‘환동해권 신소재 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강릉대 파인세라믹 기술혁신센터(TIC·센터장 박상엽)가 강원 지역 신소재산업기반 기술 조성의 거점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산자부 기술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지난 5년간 공동 연구, 교육훈련, 정보유통 등 기업의 기술적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다른 기술혁신센터와는 달리 창업보육사업을 특화시켜 지역 기업을 위한 전방위적인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기술혁신센터는 2002년 강릉시의 별도 지원을 통해 ‘강릉시 파인세라믹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지역내 세라믹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초기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면서 창업보육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업보육센터는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 제공 외에도 시험생산 공간 및 장비를 지원하는 포스트 BI 형태로 설립됐다. 창업 초기 기업과 성장 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이원화함으로써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의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현재 보육중인 기업 수는 모두 34개로, 창업보육센터 단일 규모로만 본다면 국내 최대의 세라믹 관련 전문 창업보육 기관이 된 셈이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로 기술혁신센터는 생물화학산업 분야 TIC 사업 수행 연차평가에서 2002∼200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사업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센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세라믹 신소재 연구 및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 연구개발(R&D)허브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첨단 산업에 필요한 친환경·고기능성 세라믹 신소재 산업의 원료 중심형 지방 배후 기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릉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강원 세라믹 클러스터 1단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라믹 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2250평 규모)및 세라믹 신소재 임대 공장(1680평 규모)을 착공,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북평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강릉 광역권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2단계 계획을 수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총 6만3500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되, 향후 기업의 입주 수요에 따라 추가로 부지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상엽 센터장은 “강릉권역에 신소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산업화 인프라 및 다양한 기업 지원 솔루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3위의 신소재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동해권 신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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