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 학습에 도움 주는 IT 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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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소형 IT 기기들이 ‘학습’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선물로 눈길을 끈다. 예전에는 단지 음악만 듣거나 게임을 즐기는 MP3 플레이어, 게임기 등은 물론이고 전자사전에서 휴대폰 DMB TV에 이르기까지 학구열을 채워주는 제품들로 이번 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품목이 MP3 플레이어다. 최근 한달 평균 18만대 정도 판매되는 국내 MP3 시장에서 삼성전자 ‘T9’은 가장 인기있는 제품.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T9은 삼성전자 미디어스튜디오(SMS)가 제공하는 각종 어학 콘텐츠를 블루투스 방식으로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새학기 성적향상을 위해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상을 MP3에 저장해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이색적인 학습 도우미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앤’ MP3 플레이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앤은 고급스런 디자인에 청소년이나 젊은 층이 좋아하는 세련된 인터페이스가 장점. 이 제품 역시 전통적인 음악감상 기능에 동영상과 DMB까지 결합한 신제품으로, 어학 등 다채로운 교육용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출시되는 휴대용 DMB TV도 학습용 선물로 제격이다. 삼성전자의 10인치 ‘포터블 DMB TV’는 휴대용 TV로는 세계 최대의 화면 크기가 특징이며, 특히 집안에서 들고 다니며 시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물론이고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통해 PC에서 다운받은 학습 관련 콘텐츠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인 동시에 학습도구다. 소형 노트북인 삼성전자의 ‘울트라모바일PC’는 삼성전자 PC 홈페이지 ‘자인젠’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다운받아 공부에 활용할 수도 있다.

근래에는 전자사전·게임기 등도 단순히 놀이도구나 기록수단이 아닌 공부 도우미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올초 레인콤이 선보인 ‘딕플26’은 국내 처음 ‘표준국어대사전’을 수록해 한글 구사 능력을 도와주는 한편, 새롭게 바뀐 토익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어 콘텐츠와 모의 시험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할뿐더러, 원어민 발음에 가깝도록 단어·문장의 청취속도 조절 기능도 제공한다. 게임기 가운데는 ‘닌텐도DS’가 지원하는 영어·지능개발 타이틀과 ‘PSP’용 토익·JPT(일어) 타이틀이 전체 판매 타이틀의 15%까지 급증할 정도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소년과 성인 할 것없이 학습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정보가전에서 공부 지원 기능은 이제 필수”라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입학·졸업시즌 선물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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