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하이테크 그룹인 알텍(Altech)과 협력, 남아공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휴대인터넷)를 테스트한 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계약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알텍에 올 2분기까지 와이맥스 인프라 장비와 각종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초기 테스트가 성공하면 알텍은 남아공 일대에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알텍은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 향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V·인터넷·전화비디오 등 3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의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는 올 7월께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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