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냥꾼은 눈앞에서 움직이는 짐승의 뒤만 쫓아다닌다. 그러나 뛰어난 사냥꾼은 짐승들이 다니는 길목을 지킨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라는 말이 있다. 돈벌이가 되는 길목을 알고 있는 사람을 따라가라는 것이다.
길목을 알기 위해서는 사냥감이 그곳을 지나기 전에 먼저 와서 기다리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인내도 요구된다. 그것이 길목인지 아닌지를 오랜 기간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지식경영 시대다. 아는 것이 많아야 하지만 양 위주의 잡다한 지식보다 정리된 길목이 되는 지식이 필요하다. 직원들을 바쁘게 뛰어다니게 하는 사람은 평범한 관리자에 불과하다. 이런 사람은 소통을 방해하고 병목을 만드는 걸림돌이다. 부하가 바쁘게 움직이는데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가. 잠시 일을 멈추고 그들이 움직이는 것을 살펴보자. 그리고 길목을 찾는 방법을 가르치자.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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