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4000억원 규모의 임대주택펀드를 조성한다.
8일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올해 계획된 5000채의 비축형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4000억원 정도의 임대주택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보는 “내주 중 건설교통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펀드 설립과 운용 등 향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재경부 1차관이 주재하는 부동산 대책반 회의에서도 TF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보는 임대주택사업 재정 부담에 대해 “현재 1억8000만원의 건설원가를 들여 분양가격 2억5000만원 수준인 주택을 짓겠다는 것”이라며 “매년 3% 물가상승률을 가정하면 10년 후 매각가격은 3억2000만원 정도가 되고 과거 우리나라의 실질 주택가격 동향이나 최근 가격 추이까지 감안하면 매각가격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비축형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올 하반기 중 수도권 시범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착수돼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입주 준비가 끝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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