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지로 형태로 배달되는 고지서들을 처리하는 일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바쁜 일정을 쪼개 은행이나 우체국을 찾아야 한다. 자동이체를 하더라로 자동납부계좌의 잔액을 확인하지 못하면 연체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제 이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IT토털서비스 전문업체인 더존다스(대표 김용우)는 우리은행 및 편의점체인인 훼미리마트와 손잡고 고지서에 손톱만한 크기의 2D코드를 추가 인쇄해 편의점을 통해 24시간 각종 요금을 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지로(Giro) 365 24서비스’를 내놓았다.
고지서를 발행하는 업체들은 기존에 발행하는 고지서에 2D코드를 추가 인쇄하면 금융결제원의 수납서비스에 추가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3500여개 훼미리마트 전 점포를 통해 365일 24시간 각종 요금의 수납이 가능하다.
편의점을 통해 수납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고지서 발행업체로 보내져 수납된 내역에 대한 정산이나 회계처리 역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고지서 발행업체의 업무능률 향상 및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로용지를 이용한 고지서의 발행 외에 휴대폰이나 e메일로도 고지할 수 있어 고지서의 발송 및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강수 전무는 “이 서비스는 고지서의 복잡한 수납과정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해 수납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발행업체의 업무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2D코드란=양방향으로 정보를 배열해 문자, 숫자는 물론 그래픽, 사진, 음성, 지문, 서명 등 다양한 정보를 1차원 바코드에 비해 100배나 많이 고밀도 저장할 수 있다. 또 정보가 훼손되도 상당부분 복구가 가능하고, 360도 방향에서 스캐너로 인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