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 규모는 13조4596억원으로 전년보다 26.1%(2조7840억원) 증가했다.
연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2001년 3조3470억원, 2002년 6조299억원, 2003년 7조548억원 , 2004년 7조7681억원, 2005년 10조6756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을 품목별로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2조3717억원(이하 구성비17.6%)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 2조185억원(15.0%), 가전·전자·통신기기 2조109억원(14.9%), 생활용품.자동차용품 1조3004억원(9.7%)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조2965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9%(1677억원), 전월보다는 4.1%(512억원)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사이버쇼핑몰 업체 수는 4531개로 전년 말보다 176개(4.0%), 전월에 비해서는 7개(0.2%) 증가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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