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문 업체 이수유비케어가 2010년까지 매출 1000억원, 자산 1000억원, 시가총액 1000억원의 우량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 2010 - 트리플 1000’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비해 각각 약 70%, 약 145% 성장한 450억원, 27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하는 등 올해를 성장 동력 본격 점화의 원년으로 삼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안정궤도에 오른 의료정보화 솔루션과 고객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중인 의료기기와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B2B 의료유통 솔루션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 회사 김진태 사장은 “지난해 인수한 의약품전자상거래 쇼핑몰 메디온을 비롯한 의료기기 사업 등 올해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B2B 의료유통 사업을 올해 성장 키워드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바일 헬스케어, 홈 헬스케어,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도 전력을 기울여, 향후 u 헬스란 새로운 잠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면서 수익성과 미래 비전을 확고히 갖춘 우량 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비해 약 32% 증가한 수치이며 경상 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지난해 비해 각각 105%, 106% 증가한 56억원, 57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기존 사업인 전자의무기록(EMR) 및 부가 서비스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의료기기 유통서비스 사업 본격화, 의료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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