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모바일 솔루션]주요업체 소개-1

 <와이더댄>

 무선인터넷 회사 와이더댄(대표 이동진 www.widerthan.com)은 통화연결음 서비스, 디지털 음악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26개국 51개 주요 이동통신사와 제휴, 현지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형성, 확대하고 있다.

 와이더댄의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각국별 모바일 환경을 감안한 현지화된 서비스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음질 관리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 이동통신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이더댄의 통화연결음 ASP 모델은 RBT 솔루션 공급부터 CP 관리, 콘텐츠 업데이트 및 라이선스 확보, 과금 통계 및 사용 패턴 분석 등 사업 전 범위에 걸쳐 와이더댄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되고 있다.

 와이더댄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2004년 4곳, 2005년 4곳, 2006년 3곳 등 전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고객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필리핀 글로브텔레콤, 인도 바티에어텔,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 및 올텔, 호주 텔스트라, 포르투갈 TMN 등이 와이더댄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와이더뮤직서비스 플랫폼’은 통화연결음 솔루션과 함께 와이더댄이 제공하는 대표 모바일 솔루션으로 벨소리부터 MOD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음원 관리 및 퍼블리싱 관리 등 전체적인 음악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와이더뮤직 서비스 플랫폼은 미국 양대 이동통신사인 버리이즌와이어리스가 제공하는 미국 최초 유무선 연동 실시간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V캐스트 뮤직’의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빌탑>

 모빌탑(대표 김희석 www.mobiletop.co.kr)은 폰-PC간 데이터동기화 애플리케이션인 ‘PC매니저’로 잘 알려진 업체다.

 데이터동기화(Data-Sync)라는 말은 한마디로 서로 다른 규격의 데이터를 서로 다른 IT기기에 맞게 동기화시켜 주는 기술이다. 모빌탑은 단순히 휴대전화와 PC간의 연동을 뛰어넘어 이제는 휴대전화와 웹,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시대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빌탑의 베스트셀러인 PC매니저는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부(폰북)를 PC에 옮겨 저장하거나 PC에 있는 것들을 내 휴대전화로 옮겨주는 솔루션이다. 모빌탑은 PC매니저 외에 3D게임 이용을 위한 ‘게임폰매니저’, 스스로 단말기의 SW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그레이드매니저’, 서로 다른 제조사 단말기의 데이터를 변환해주는 ‘DB컨버터’ 등 다양한 응용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동기화 분야의 강점을 살려, 모빌탑은 IMS(IP Multimedia Subsystem)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IMS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줄 단말클라이언트SW 분야에서 모빌탑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6월 상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때 쯤이면 인스턴트메시징(IM) 기반의 채팅, 파일 및 영상 공유 등이 자유자재로 이뤄지는 모습을 일반 사용자들도 볼 수 있게 된다.

 모빌탑은 이와 함께 불법 음악파일을 걸러낼 수 있는 ‘음원 필터링’을 통해 P2P 음원시장의 양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인프라웨어>

 임베디드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기업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 www.infraware.co.kr)는 설립 10년째인 올해를 성장 원년으로 정하고 기술진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해외시장 섭렵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HSDPA폰 도입 등으로 휴대폰에서도 더욱 자유롭게 웹에 접속할 수 있는 ‘풀 브라우징’ 기술이 본격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독점 업체로서 시장지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2002년 첫 출시한 인프라웨어의 임바이더는 세계적인 WAP 브라우저 업체들을 제치고 2003년 LGT, 2004년 SKT의 단독 브라우저로 채택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국내시장에서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로 내실성장뿐만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인프라웨어는 최근 세계 5대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와 브라우저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임바이더를 수출모델에도 탑재키로 함에 따라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세계를 누빌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10월 중국 차이나유니콤 시장에 진입을 시작으로 버라이즌 및 스프린트 인증시험을 통과, 미주는 물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교세라, 11월 중국의 3G업체 FG와이리어스에 이어 12월에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80%에 육박하고 있는 GSM 시장 공략을 위해 GSM업체인 DC와이리어스에 브라우저를 공급함으로써 해외 독자진출이라는 금자탑도 잇달아 쌓고 있다.

 

 <아로마소프트>

 지난 98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아로마소프트(대표 임성순 www.aromasoft.com)는 국내에서는 위피의 원천기술 개발 업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자바 플랫폼 기술로 더 유명하다.

 아로마소프트의 주력 제품은 ‘엠티(mTea)’와 ‘엑스페논(eXpanon)’이다. 엠티는 빠르고 안정적인 버추얼머신(VM)과 각종 부가 기능, 콘텐츠 관리 시스템 프로그램(AMS) 등을 포함하는 자바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제조사의 수출용 단말과 소니에릭슨·교세라와이어리스 등 해외 제조사의 단말에 탑재돼 보다폰·허치슨·디즈니모바일 등 전 세계 28개 이동통신사에 공급되고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최근 고급형 휴대폰에서 구동될 수 있는 자바 플랫폼인 CDC버전의 선행 개발을 마쳐놓고 2007년 이후의 고급형 휴대폰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엠티가 캐시카우라면 엑스페논은 아로마소프트가 기대를 걸고 있는 차세대성장동력이다. 엑스페논은 폰북, 브라우저,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엑스페논 상에서 구동되는 환경을 제공하며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가 단순해지고 디버깅이 용이해져 편리한 개발 환경을 보장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엑스페논은 올 하반기에 첫 국내 상용단말에 탑재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휴대폰 및 베이스밴드 칩세트 업체와 공급을 논의 중이다. 아로마소프트는 더불어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오는 3월 기업공개를 위한 거래소 예비 심사 청구를 할 계획이다.

 

 <지어소프트>

 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김추연 www.gaeasoft.co.kr)는 내년 회사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올해를 제2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무선인터넷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발굴, 기존 사업과의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KT 와이브로 LBS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와이브로 콘텐츠 제공, 지상파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 추진, HSDPA관련 프로젝트 진행 등 새로운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도 관련 분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IP TV와 모바일CRM 등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어소프트는 HSDPA 콘텐츠의 중추적 배포 역할을 담당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의 수급만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콘텐츠의 보급이라는 측면에서 커다란 도전인 동시에 매력적인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술에 의해 시작된 컨버전스는 미디어 및 정보통신 환경 전체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와이브로, DMB, USN 등 네트워 컨버전스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와이브로는 KT LBS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와이브로 콘텐츠 제공을 진행중이며 지상파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 추진 및 각종 지상파 DMB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네오엠텔>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www.neomtel.co.kr)은 1999년에 창립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무선 인터넷에 집중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모토로라 △퀄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KDDI △산요 △허치슨 등 전세계 400여개 이상의 기업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SIS는 1999년 네오엠텔이 독자 개발한 솔루션으로 무선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됐다. 여러 종류의 라스터 이미지와 사운드를 조합해 게임 등 각종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SIS는 현재 국내 이통 3사에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표준 솔루션이며, 전 세계적으로 1억8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에 탑재돼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이다.

 VIS는 벡터 이미지, 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요소와 액션스크립트를 결합해 멀티미디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멀티미디어 솔루션으로 플래시7.0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에 표준 그래픽 솔루션으로 채택돼 상용화 중이며, 국내 이통 3사에서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고화질 실시간 콘텐츠 등의 서비스에 쓰이는 솔루션은 MSF다. MSF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SW) 방식의 멀티미디어 솔루션으로, 고압축 기법을 통해 실시간 방송, 교통정보, 영화정보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KTF와 LGT에서 채택됐으며, 태국 허치슨 등 해외 유수 통신사에 채택되어 VOD 다운로드·스트리밍 서비스에 상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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