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대기업·중견기업]콘텐츠-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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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나성균·박진환 www.neowiz.com)가 지난 10년간 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성공신화를 이룩해왔다.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원클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사람들이 더 편하게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왔으며, ‘세이클럽’이라는 커뮤니티서비스로 지금은 대중화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표준도 네오위즈의 손에서 빚어졌다.

 ‘아바타’를 세계 최초로 만들고, 유료화 서비스로 돈을 번 곳도 바로 네오위즈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네오위즈는 ‘게임’에 미래 핵심 역량을 총집중해 경쟁력있는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오위즈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해 4월 일본 자회사 네오위즈재팬을 통해 게임포털 ‘게임츄(www.gamechu.jp)’를 대대적으로 오픈하고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성장에 시동을 걸은 바 있다. 국내 사업을 총괄했던 박진환 대표를 네오위즈재팬 대표로 보내기까지 했다. 게임포털 ‘피망’을 1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포털로 키워낸 박진환 대표의 강력한 추진력이 일본 게임사업 성공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이미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공동개발작 ‘피파온라인’을 필두로, 레이싱게임 ‘레이시티’, 피구게임 ‘쏘구피구’, 야구게임 ‘슬러거’와 함께 2007년 최고 기대 FPS게임 ‘아바’와 ‘크로스파이어’, 액션RPG ‘워로드’ 등 최고 수준의 게임들이 줄줄이 국내외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네오위즈는 지난해 EA와 ‘피파온라인’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단시간에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최초 시도로 기록된 ‘피파온라인’의 도전은 네오위즈라는 브랜드가 세계 온라인게임시장에 자리매김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네오위즈가 전세계 판권을 확보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들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되며 올해부터는 ‘한국의 네오위즈’를 넘어 ‘세계의 네오위즈’란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인터뷰-나성균 네오위즈 사장

  “2007년에는 전세계인들의 모니터에 네오위즈의 게임들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올해 회사 창립 10주년이 되는데다가 71년생 돼지띠 CEO로 한층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나성균 사장의 다부진 포부다.

 “지난 2005년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게임 비즈니스에 회사의 핵심역량을 쏟아 부으며 게임개발 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모두 갖춘 게임업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행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준비중인 새로운 10년의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일본 네오위즈재팬 등 이미 시작한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반을 올 한해 단단하게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나성균 사장은 올해야 말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미 10여종 이상의 게임업계 기대작들의 국내외 판권을 확보하고 전력을 비축중이다.“창사 10주년을 맞는 2007년 네오위즈는 100년 기업의 꿈을 더욱 크게 키워 나가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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