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대중 속으로"

 바이오 인식 업계가 지문인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들어가며 지문인식 기술 대중화에 발벗고 나섰다.

 28일 니트젠과 슈프리마, 유니온커뮤니티 등 관련 업계는 가정이나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된 제품 만들기에 분주하다.

 문영수 슈프리마 이사는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형 아파트의 지문인식 도어로크 도입과 노동부와 몇 몇 대기업들에 의한 큰 규모의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문인식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지문인식 업계에서 유례없던 대규모 구축이 진행되면 중소 조직체로 파급효과가 예상돼 더욱 저렴한 보급형 모델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동안 지문인식 모듈 판매에 집중했던 기업들은 지문인식 도어로크와 출입통제기는 물론 금고용 지문인식기, 방문자 영상확인 지문인식기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들은 또 기능만을 중요시하며 별도의 부가 기능이나 디자인이 좋지 않았던 기존 저가형 보급형 모델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들은 컬러 LCD와 무선랜, USB 등을 장착해 기능을 향상하고 가격을 낮춰 지문인식 제품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또 단순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실용성과 편리성, 내구성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디지털 도어로크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니트젠의 디지털 도어로크는 화재발생시의 긴급상황에서 센서가 일정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바이메탈 기능을 탑재하는 등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명훈 유니온커뮤니티 부장은 “지문인식기와 영상감시 장치를 연동해 방문자의 영상을 확인하고 내부 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제품과 저가형 글로벌 스탠더드형 출입통제기 개발하는 등 올해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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