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면상 발열체 전문업체인 유니플라텍(대표 강석환 http://www.unipt.co.kr)은 최근 미국·러시아 등지에 300만달러 규모의 필름형 면상발열체 ‘서모큐(Thermo-Q)’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 120만달러, 러시아 110만달러, 카자흐스탄 70만달러 등 총 3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새로운 개념의 세라믹 신소재를 채택해 별도의 배관 공사가 필요 없고 전기 신호만 가하면 고온의 열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히터와는 달리 원적외선 복사열 히팅 방법으로 필름 전체에서 고른 열이 발산돼 열효율이 높고 절전, 음이온 방사 및 전자파 차단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 최첨단 반도체 난방 필름인 이 제품은 부분적으로 필름이 손상돼도 발열 특성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강석환 사장은 “세계 각국의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며 “미국은 물론이고 신흥 시장인 동유럽과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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