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인이라고 설명해도...”
오늘과내일 이인우 사장(대표이사)가 24일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 25일 배포한 보도자료가 흥미롭다. 그동안 오늘과내일의 최대 주주는 특수 관계자인 이난희씨. 이 대표의 부인이었다. 특수 관계자 지분 포함, 이 대표가 명백한 최대 주주였지만, 시장의 일부 주주와 기관들이 대표이사가 최대주주가 아닌 것에 의아해 하면서 극단적인 위험가능성도 제기했다는 것.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관계를 묻는 소액주주의 잦은 문의로 업무 비효율성도 초래됐다. 이에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4차례에 걸쳐 23만2,383주, 24일 장외에서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해 초 코스닥 상장 후 축하인사에 “최대 주주는 부인”이라며 오히려 자랑삼아 말했던 그가 스스로 최대 주주자리(14.5%)에 올라선 것이다. 해프닝이 주식 매입의 발단이 됐지만, 대표이사 스스로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책임 경영 의지 없이는 추가 매입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시장의 반응도 좋다. 이인우 사장은 “앞으로도 주가 및 경영권 안정을 위해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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