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폰인쇄가 대만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회로원판) 공장을 건설해 내년 9월부터 양산 개시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이닛폰인쇄는 총 200억엔을 투입해 대만에 45㎚ 이하 최첨단 반도체용 포토마스크 양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IT기업이 모여있는 대만 북부 신주시에 약 1만㎡ 부지를 확보, 4월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가동시기는 2008년 5월이며 양산은 9월부터다.
이 공장의 매출 목표는 오는 2009 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에만 50억엔, 2010 회계연도에는 120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공장이 세워지더라도 부지 면적에 여유가 남아 장래 반도체 및 LCD 패널용 포토마스크 신규 공장도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다이닛폰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대만에 신규 반도체 공장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어 고객과 가까운 제조거점을 통해 납기 단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대만에서는 IT기업 세금 우대 정책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의 공장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 최근에는 엘피다메모리가 1200억엔을 들여 신규 공장을 건설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반도체 포토마스크 시장의 세계시장 규모는 3000억엔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중 돗판인쇄가 점유율 30%로 1위, 다이닛폰인쇄가 20%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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