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공개 소프트웨어(OSS:Open Source Software) 도시로 선정된 광주시가 올해 후속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시는 정보인프라 및 업무용 응용 SW를 국산 공개SW로 전환해 국내 최초의 OSS 시범도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기로 하고 올해부터 공개SW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리눅스 기반에서 운영될 응용 업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구축해 운영 중인 공개SW 테스트베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재의 중소형급 시스템을 리눅스 기반의 공개SW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2009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해 대형 전산시스템을 공개SW 기반으로 완전 전환하고 공개SW 기반의 데스크톱 시스템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산업계, 학계,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공개SW 시범 클러스터 기반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한글과컴퓨터와 협력해 임베디드 SW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인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를 기반으로 공개SW 기술지원센터도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09년까지 행정 전반에 공개SW를 도입하고 광산업과 자동차 등의 기간산업에도 공개SW를 적용해 낙후된 지역 IT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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