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면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성공의 공통요인은 연구개발(R&D)과 변화, 혁신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22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주성엔지니어링, 휴맥스, 모젬, 코텍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공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인 요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시장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학기상증착장비(CVD)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대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해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대기업의 기술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장비 국산화를 위한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휴맥스는 기존의 거대 가전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유통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 휴맥스는 방송사업자 직구매 시장 위주였던 유럽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업체들이 소홀히 하는 소비자시장을 개척했고 직구매 시장에 입성하는 성공을 이끌어냈다.
산자부는 이들 8개 기업의 성공 모델은 국내 대기업과의 연계, 해외 기업과의 연계, 독자개발 등으로 구분됐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성공 모델 중 독자개발을 통한 형태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겨냥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지속인 연구개발로 기술선도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현지 밀착영업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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