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완화로 국내 개인 거주자의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개인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금액은 총 5억1400만달러로 전년 930만달러에 비해 55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개인 주거용 취득한도가 폐지된데 이어 같은해 5월에는 100만달러 한도 내에서 개인에게도 투자용 부동산 취득이 허용된데 따른 것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부동산 취득액이 1년 사이 930만달러에서 2억7200만달러로 늘었으며 지난해 처음 허용된 투자용 부동산의 취득규모는 2억4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고 건당 최고 금액은 미국 뉴욕 소재 299만달러 주거용 주택이었으며 평균 신고금액은 41만달러였다.
국내 법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액은 건설사의 개발용 토지매입비용(2억달러) 확대에 따라 전년 130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3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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