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리빙프라자·하이프라자·전자랜드 국내 전자제품 전문유통점 4사 모두 지난해 9∼12%의 고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쌍춘년 특수에 힘입어 혼수가전 수요가 증가한데다, 월드컵 특수에 따른 디지털TV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유통점인 하이마트가 지난해 2조1517억원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 리빙프라자가 1조100억원, 하이프라자가 6700억원, 전자랜드가 5600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성장률에서는 하이프라자와 전자랜드가 각각 12%와 11.3%로 10%대 성장했으며 리빙프라자(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9.4%), 하이마트(8.6%) 등도 1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업계 전반적으로 유통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하이마트가 매출 2조원, 리빙프라자가 1조원을 돌파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순이익 측면에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이마트가 2005년 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빙프라자·하이프라자·전자랜드 등도 소폭 상승하거나 전년과 같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가전 유통이 갖는 특성상 판매당 이익률이 낮은데다 각종 점포임대료, 카드수수료 등 비용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2005년 기준으로 각사 매출대비 당기순이익은 하이마트 3.3%,하이프라자 1%,전자랜드 0.2% 등이다.
4사는 매출 성장 동인으로 쌍춘년 특수와 LCD·PDP TV의 매출 성장을 꼽았다.
노원기 리빙프라자 상무는 “쌍춘년 특수 등으로 수요가 는 가운데 LCD·PDP TV가 브라운관 TV를 교체하면서 평균판매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에어컨 판매가 전자전문점의 매출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에어컨 특수를 점치고 있다. 또 기존 LCD·PDP TV를 포함해 가전제품이 점차 프리미엄급으로 개발·출시되면서 판매가 상승도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만큼 가전시장의 수요 증대가 예상되지는 않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10%대 성장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표> 주요 전자제품 전문유통점 매출 추이 (단위 : 원)
구분 2004년 2005년 2006년
하이마트 1조7570억 1조9812억 2조1517억
리빙프라자 8045억 9231억 1조100억
하이프라자 6645억 5983억 6700억
전자랜드 4725억 5029억 5600억
※2004년·2005년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수치임. 2006년은 각사 잠정 집계.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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