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해 전년에 비해 10% 증가한 3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기판과 MLCC 등 전략제품 위주로 4100억원의 시설투자와 매출액 대비 9%에 달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한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18일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기판·MLCC·ISM의 3대 핵심사업의 매출을 15% 높인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실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기는 올해 △고수익 사업구조 실현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 △R&D 성과 극대화 △차세대 유망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8444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5.5%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삼성전기가 5%대의 영업이익률을 올린 것은 지난 2004년 2분기 6.9%이후 처음이다. 삼성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2%(344억원), 62.2%(179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67.7%(132억원) 확대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최근 2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기판·MLCC·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활동으로 6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확대되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기준으로는 3조1,7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초 계획했던 3조1000억원을 상회했으며, 2005년 적자(-426억원)였던 영업이익은 1234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제품별로는 기판사업이 반도체 기판의 호조로 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칩 부품사업은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1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광사업은 LCD TV용 LED BLU와 모바일기기 액정용 LED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보다 7.5% 성장한 1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고주파사업은 블루투스(9.5%↑)와 파워(19.8%↑), 모터(12.1%↑)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 보다 4.9% 증가한 258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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