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T종사자 중 부장급의 몸값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문별로는 하드웨어 설계 부문의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최근 IT분야 19개 부문에서 임원을 제외한 종사자 7370명을 상대로 지난해 IT업계 임금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봉이 2005년 3288만원에서 3542만원으로 8% 올랐다.
직급별로는 부장급 평균연봉이 2005년 4639만원에서 5097만원으로 10% 증가,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서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장급은 4188만원에서 4578만원으로 9%, 주임과 대리급이 각각 7%씩 올라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부문별로는 하드웨어 설계가 3403만원으로 전년 3084만원에 비해 10%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프로젝트 매니저(9%), 시스템운영(8%)가 뒤를 이었다. 반면 프로그래머, 웹마스터, 시스템엔지니어(SE) 부문 등은 1∼3%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시스템운영 부문의 주임급은 연봉이 2389만원에서 2763만원으로 16% 올라 직급과 직종을 망라해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사원급 연봉도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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