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에서 시간외 주식거래 대금은 늘었으나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시간외 주식거래대금은 29조1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었으나 거래량은 16억4390만주로 29.5% 급감했다. 시간외매매 중에서는 바스켓매매와 단일가매매의 거래대금 증가율이 각각 99.8%, 74.3%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간외 거래가 기관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등 가격이 높은 주식의 대량매매가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규시장 개시전 시간외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5조9755억원과 2억3440만주로 각각 19.3%와 38.0% 급감해 시장기능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규장 종료후 시간외 거래대금은 23조28억원으로 28.6% 늘었으나 거래량은 14억950만주로 27.85% 줄었다. 장종료후 20분간 열리는 종가매매에서도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각각 7.4%와 47.4% 감소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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