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영호 www.arubanetworks.com)는 올해 엔터프라이즈 부문 유무선 컨버전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루바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무선랜 분야 최고의 보안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부적으로는 ICSA 인증을 받은 유일한 무선랜 스위치라는 점과 무선랜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아직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인 보안에 특히 강점이 있다.
이런 장점으로 아루바는 알카텔, AT&T, IBM, HP 및 NCR 등의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글로벌 통신사업자 및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한국에서도 KT, 데이콤, 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인천국제공항, 삼성인력개발원, KTX, 동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야후코리아 등에 주요 공급사례를 확보했다.
아루바는 대부분의 마케팅기관이 예측한 대로 VoIP 단말은 무선단말이 주종을 이룰 것이며, 이는 무선랜과 CDMA가 결합한 듀얼폰의 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랜 VoIP의 가장 큰 이슈 역시 보안과 품질보장이며, 품질보장에는 빠른 로밍과 사용자별 멀티미디어 처리기능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아루바코리아는 이를 발판으로 기업 및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유비쿼터스와 컨버전스 시장에서의 위치를 다져갈 계획이다. 특히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닌 사용자 중심의 무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컨버전스(FMC:Fixed-Mobile Convergence) 환경을 구현하는 모바일 랜 솔루션 공급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아루바는 모바일 랜 인식 및 확장(Vo-Fi Awareness & Scalability)기술을 개발했다. 올해는 엔터프라이즈 통합 및 통신사업자 간 연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단말기, IP교환기(PBX), 이동통신 사업자 등과 제휴, 통합 네트워크망(Seamless Network) 구현도 추진한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인터뷰-김영호 사장
-아루바의 유무선 컨버전스는.
▲장소에 상관없이 핸드오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건물 내에서는 무선랜으로, 실외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지속적인 통화서비스를 보장하는 환경이다. 단일 번호나 ID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아루바의 모바일 랜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유무선 컨버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랜의 장점은.
▲아루바가 공급하는 모바일 랜은 경쟁사 제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통신포트 기반이 아닌 사용자 중심형 시스템이다. 모든 장소에서 사용자는 고유 ID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캐나다 대학들은 이미 아루바 제품으로 유무선 컨버전스 환경을 구현했다.
-국내 시장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컨버전스 구현을 장기적인 목표로 한국 실정에 맞는 채널정책을 수립,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 이상 늘어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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