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 이하 한국썬)는 올해를 ‘수익 성장의 해’로 선언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최고의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썬은 지난해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각 사업분야에서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특히 유닉스와 AMD 옵테론 기반의 x86 서버로 구성된 시스템사업부, 스토리지텍의 인수로 국내 법인에 추가된 스토리지사업부, 자바/솔라리스로 이뤄진 소프트웨어사업부, 유지보수와 컨설팅으로 구성되는 서비스 등 ‘4S’에 고루 역량을 집중해 비즈니스 확대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뛰어넘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예정이다. 또 4S를 통한 토털 솔루션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개발하고, 전문 판매망을 구축, 채널사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썬은 국내 시장에서 x64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통해 서버 영업의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3분기에 1.8㎓ 스파크 CPU 기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파크/솔라리스 제품의 성능 우위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솔라리스 10의 저변 확대도 썬의 서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32개의 스레드가 중단없이 다량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나이아가라 서버와 AMD의 듀얼코어 제품인 Rev. F 기반의 X2100M2, X4100M2, X4200M2 제품 등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며, x86의 완벽한 라인업으로 공공, 교육, 제조 시장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
스토리지텍과의 성공적인 합병을 완료한 썬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팔콘스토어 등과의 협력 발표를 통해 가상화 솔루션을 비롯한 썬의 스토리지 제품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태세를 갖췄다.
◆인터뷰-유원식 한국썬 사장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연구개발(R&D) 투자의 결실로 소개되는 뛰어난 기술기반 제품들을 통해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계획”이라며 “특히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파크 및 x86 서버, 스토리지 등 완벽한 제품 라인업으로 한국썬이 부활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연도 2007년 2분기 마감을 앞두고 한국썬이 서버 비즈니스 성장의 여세를 몰아 올해 두자릿수 비즈니스 성장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유 사장은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자바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솔라리스 10은 국내에서도 도입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에서도 솔라리스가 탑재된 서버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 사장은 “오픈소스의 선구자로서 한국썬은 관련 커뮤니티 지원과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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