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인 CJ GLS(대표 민병규 www.cjgls.com)는 10일 미국 앨라배마 오펠리카 시티에 ‘CJ GLS 아메리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CJ GLS 아메리카는 자본금 100만달러로, CJ GLS가 100% 출자한다.
CJ GLS는 CJ GLS 아메리카를 통해 우리나라·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현지의 수요거점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미국 현지 물류 차별화를 통해 국제 물류 신규 고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CJ GLS 아메리카는 만도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 물류대행과 함께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는 부품의 통관 및 보관, 배송 등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GLS 아메리카는 2011년 매출 450억원을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CJ GLS는 이번 미국 법인 설립으로 11개국 17개 법인을 통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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