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개 국내 전시회에 36억원 정부지원

 산업자원부는 올해 47개의 국내 무역전시회를 선정, 총 36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기회제공 및 전시산업 국제화를 위해 전시회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선정된 전시회에 대한 지원은 해외홍보 및 해외바이어·해외업체 유치활동에 집중된다. 그 효과로 5800여개의 외국 업체와 5만5000명의 해외바이어 유치, 총 232억달러의 수출상담과 58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획득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된 전시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과 같이 관련 산업의 대표전시회로 육성할 브랜드전시회 8개, 전문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전자정보통신전시회 등 36개, 로봇산업대전과 같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정책전시회 3개다.

 심동섭 산자부 국제무역전략팀장은 “국내 산업과 전시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전시회, 유망전시회 발굴 및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특히 로봇,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부문의 전시회와 지방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우대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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