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풀HD TV 세계시장 `싹쓸이`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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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급 라인업으로 세계 TV시장 싹쓸이’ 

삼성·LG전자가 올해 다양한 인치의 풀HD급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세계 대형 평판 TV 시장 기선잡기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HD급에 PDP TV도 올해 풀HD급 신제품을 대거 양산하는 한편, 풀HD급 LCD TV 제품도 다양한 인치급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07’ 전시회에 70·82 인치 풀HD급 LCD TV와 50·63·80·102 인치급 풀HD급 PDP TV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풀HD급 TV로 40·46·52·57 인치 LCD TV에 머물렀으나, 올해부터는 PDP TV 제품군과 대형 LCD TV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빠르면 상반기중 70인치 풀HD급 LCD TV를 출시한뒤, 풀HD급 PDP TV는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자사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와 연계, 풀HD급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이번 CES 전시회를 통해 52인치 풀HD급 LCD TV와 50·60인치 풀HD급 PDP TV 제품을 새롭게 공개한다. LG전자는 지금까지 11개 모델의 풀HD급 평판 TV를 개발했지만 현재 37·42·47·55인치 LCD TV와 71인치 PDP TV 제품군 5종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풀HD TV 모델수를 지난해 5종에서 올해는 8개로 크게 늘려 세계 평판 TV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52인치 풀HD급 LCD TV와 50·60인치 풀HD급 PDP TV를 이르면 상반기중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CES 전시회에서는 일본 게임 회사인 세가사와 풀 HD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올 한해 풀HD TV 시장 선점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김영찬 부사장은 “풀 HD TV 시장은 앞으로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제품 모델을 대폭 확대해 전 세계 시장을 발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