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요요’들과 한집에 사는 구미호 여우비.
100년간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여우비는 우연히 인간 세계를 알게 되면서 몰랐던 세상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인간이 되는 길을 돕겠다며 여우비 앞에 나타난 ‘그림자 탐정’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영혼들의 세계 ‘카나바’에 빠지고 여우비는 소년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카나바’ 속으로 뛰어드는데….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창작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를 모바일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업체 블루인터렉티브(대표 박준범)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고 옐로우필름·선우엔터테인먼트로가 제작하는 ‘천년여우 여우비’의 라이선스를 획득, SK텔레콤을 통해 이달 중순께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 모드와 미니게임의 무한모드로 나뉘어 있다. 시나리오 모드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차용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 중간 중간에 미니게임, 대사 선택, 요요 선택, 심리 테스트 등을 포함시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를 탈피했다.
게임 속 선택에 따라 주인공인 여우비가 여우로서 게임이 끝날지 사람으로 끝날지 결정되는 멀티 엔딩을 채택했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이 연출하고 뉴에이지 뮤지션 양방언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손예진과 공형진, ‘천하장사 마돈나’로 신인상을 수상한 류덕환 등이 목소리 출연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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