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8년 상반기중 말레이시아에서 우리나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개발한 IT시스템 기반의 채권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증권선물거래소와 싱가포르증권거래소 간 선물상품 연계 거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거래소는는 2일 ‘2007년 사업계획’을 통해 IT시스템 해외시장 수출과 해외 자본시장 설립 지원 등으로 아시아지역 내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IT시스템 유상판매 첫 사례로 이달 말레이시아거래소와 채권시스템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파키스탄·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스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3년 내 캄보디아 증권시장 설립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몽골거래소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또 싱가포르거래소와 선물상품 연계거래 시스템을, 시카고거래소와 글로벌트레이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과의 연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독일·스위스합병선물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와의 교류도 추진된다. 거래소 측은 “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 수행과 함께 장하성 교수가 이사를 맡고 있는 국제지배구조네트워크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거래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기업 ‘화펑팡즈’의 예비심사청구로 가시화된 외국기업 상장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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