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대표 정지완)은 LCD 유리기판 박막처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130억원을 투입,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로 끌어올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90억원을 투입, 충남 공주공장에 1차 설비구축을 마치고 LCD 유리기판 박막처리 사업에 진출한 테크노세미켐은 이번 2차 투자를 통해 현재 1대인 처리장비를 4대로 늘려 오는 7월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20∼25억원의 매출을 올린 테크노세미켐은 4대의 장비가 완전 가동되면 200∼250억원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 유리기판 박막처리는 노트북·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유리기판의 표면에 고순도 식각액을 분사, 화학처리해 두께를 줄이는 공정으로 최근 슬림폰 등 초박형·초경량 LCD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현재 전량을 삼성전자에 공급중이며 최근 주문이 크게 늘어 기존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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