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은 영재로, 영재는 미래 유망 과학자로.’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전주기적 과학영재 육성·지원시스템’ 구축 목표다.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 차세대 핵심 과학기술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발굴·선발·육성·관리에 이르는 전주기적 특별관리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
김창우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육성과장은 “내년부터 초등학생으로부터 국가(최고)과학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으로 과학영재를 양성·지원할 집중 시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발굴한 과학신동이 평생 흔들림 없이 역량을 극대화해 국가적 자산이 되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그동안 과학인재 지원체계가 연구개발 중심이었으나 앞으로 국가 차원의 발굴·교육·양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에 초등학교 이하 과학신동 여러 명을 선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전국 대학 산하 과학영재교육원에서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현재 과학신동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동 여부를 심의 중이다. 과학신동으로 뽑히면 학부모·대학교수·초등교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사사(師事) 및 인성 교육, 실험기자재 지원, 해외 연수, 학습 교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로는 25개 과학영재교육원(초·중등), 1개 과학영재학교(고등), 17개 과학고등학교로 지원체계가 이어진다. 대학·대학원에서도 530여 대통형과학장학생, 1만3000여 이공계 국가장학생, 250여 연구장학생(대학원) 등 단계별 인재 양성체계를 가동한다.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제도를 통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군 복무를 대체할 수도 있다.
정부는 이 밖에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요 지향적 인력양성시스템 정착 및 과학교육 강화 △연구자 친화적 연구개발지원제도 정착과 연구환경 조성 등에 힘써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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