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휴대전화 가입자 연내 1억명 돌파

 브라질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올해 안에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브라질 통신국(Anatel)이 25일(현지시각) 밝혔다.

 브라질 통신국 관계자는 이날 “최근 단말기 신규 모델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다 이달 성탄절 및 연말 수요 급증 현상이 겹치면서 휴대폰 가입자 수가 무난히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3년간 브라질의 12월 중 휴대폰 가입자 수가 2003년 336만명, 2004년 441만명, 2005년 385만명으로 나타나면서 올해도 최소한 300만명 이상이 신규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현재까지 브라질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9733만1779명에 달해 지난해의 8621만336명보다 12.9%가 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11개월 간의 신규 가입자 수는 1112만1천4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74만6067명보다 33.58%가 줄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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