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대한민국게임대상 대통령상에 빛나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그라나도 에스파다(http://www.granadoespada.com)’가 무료서비스 전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동시접속자수가 월정액제 때보다 3배, 신규가입자도 20배나 폭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홈페이지 1일방문자수는 10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횟수는 5배, 1일 접속자수도 4배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7월 월정액제 돌입 이후 다섯달만에 무료화로 돌아섰지만, 시장에선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두게 됐다. 특히 최근 정치와 각종 시스템이 추가된 2.0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2006대한민국게임대상까지 수상,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정액제에서 무료게임으로 전환한 여러 사례서도 좀처럼 나오기 힘든 수치 개선”이라며 “콘텐츠 보강과 함께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공개서비스 때의 폭발적인 성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화 전환이후 보다 풍부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숍이 오픈됐으며, 다음에는 2.1버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