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경동보일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제 2창업을 선언한 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 http://www.kdnavien.co.kr)이 글로벌 마케팅 조직 신설과 신제품 개발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의 수위를 높인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냉방·홈네트워크 등 신사업 분야를 적극 강화한 데 이어 해외 수출 확대로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보일러 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영업본부 산하에 팀 단위로 산재했던 해외마케팅·영업팀 등을 통합한 ‘글로벌마케팅 부문’을 신설하고 올해 12% 수준인 해외 수출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에 현지 법인을 신설하고 자체 개발한 ‘유럽형 보일러’ 보급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특수가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서는 가스 보일러를, 올해 들어 보일러 신규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한 미국 시장에서는 온수기를 각각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병철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현지 법인이 있는 중국·미국 외에 그리스 등 유럽 지역에도 보일러를 수출해왔지만 내수 시장에 치중하다보니 수출 비중이 미미했다”며 “올해 1800억원 수준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 강화가 필수이며 내년부터 신규 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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