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성공신화로 불리며 연매출 3조원 규모로 성장한 휴대폰 업체 팬택계열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지난 12월말 ‘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올 들어 VK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데 이어 팬택계열마저 곤경에 처함으로써 국내 휴대폰 사업 전반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단 팬택계열은 지난 12월 1차 금융기관 채권단인 12개 은행들로부터 기업개선작업 요청에 대한 승인을 얻어내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 은행들은 길게는 석달까지 채무상환 유예에 합의하고, 채권은행 자율협의회를 꾸려 팬택계열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하고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석달내 기업개선작업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팬택계열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팬택계열이 이 기간동안 기업어음·회사채 등을 보유한 제2금융권에서도 채무상환 유예 동의를 받아낼 경우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소멸이후 최초로 채권단이 자율 합의한 ‘워크아웃’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많이 본 뉴스
-
1
단독네이버, 멤버십 '무료배송' 기준 바꾼다…'최종 결제 1만원 이상'으로
-
2
추미애 '소방은 재정 빨대' 논란…李대통령은 “천금 준들 아깝겠나”
-
3
삼성D '아산2단지'·LGD '플립'…내년 대규모 디스플레이 투자 논의 착수
-
4
'공공 최대어' 시도새올, 상용 SW 분리발주한다
-
5
공공기관, 2027년 지능형 네트워크 전환…AX 마중물
-
6
中 마이디어-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백색가전 북미 연합 가동…삼성전자·LG전자 아성 '빨간불'
-
7
휴머노이드 가이드라인 마련 착수…내년 시범보급 등 확산 대응
-
8
서울 오피스 투자 '큰손' 된 일반 기업들…자산운용사와 매입 경쟁
-
9
故 이건희 6주기…삼성, 추모 음악회로 문화예술 유산 기린다
-
10
[무엇이든리뷰] '카카오멤버십' 써보니…록인 효과 '확실', 외부 확장·안정성은 '과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