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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IT 시장의 ‘마당발’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라는 타이틀에 이어 신문·방송 온라인 광고 대행사업, 특허검색 서비스, 교육용 소프트웨어, 인터넷전화 등에 잇따라 손을 대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렸다.
정점은 구글이 사용자제작콘텐츠(UCC)의 대표주자 유튜브를 16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것. 유튜브 인수는 지난해 루퍼트 머독이 마이스페이스를 5억8000만달러에 사들인 일보다 더 놀라운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또 웹2.0 돌풍을 일으키며 타임으로부터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유튜브는 구글의 인수로 한층 더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최근 미 NASA와 손잡고 달·화성의 3차원 위성사진 검색 서비스를 발표하며 사업영역을 우주로까지 넓히고 있다. 한편, 구글은 뉴스검색 서비스와 유튜브 때문에 유럽 언론과 미 영화사·음반사로부터 저작권 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