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에도 대규모 ‘리콜 주의보’가 내려졌다.
노트북PC에 이어 데스크톱PC도 전원부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EC그룹은 자체 데스크톱PC 2개 모델이 최근 잇따른 발화 사고가 발생해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두 개 모델은 NEC 대표 브랜드인 ‘밸류스타’ 기종으로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생산된 제품이다. 이 기간에 생산된 제품은 모두 1만4600대 규모다.
NEC 측은 “올 10월과 11월 중순 전원부에서 불똥이 튀면서 연기가 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발화 사고가 발생했다”며 “PC 본체 일부가 탔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NEC는 데스크톱PC 전원 공급업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전 세계 규모의 노트북PC 배터리 리콜 사태가 발생해 전원 공급업체인 소니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전체 노트북PC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주요 PC업체는 데스크톱PC에도 같은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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