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케이블TV 방송사인 USEN이 미국 영화사인 MGM과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고 18일 닛케이BP가 보도했다.
USEN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자사 무료 브로드밴드 방송인 ‘갸오’에 MGM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 및 드라마 방송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갸오에서 방송되는 작품은 ‘터미네이터’ ‘록키’ ‘007시리즈’ 등 영화와 인기 TV드라마 시리즈인 ‘스타게이트SG-1’ 등이다.
앞서 USEN은 지난 9월에 미국 20세기폭스사의 작품을 방송 개시하는 등 대형 스튜디오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갸오 미디어의 가치향상을 위해 미국 영화사들과 제휴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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