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전문업체인 디보스(대표 심봉천)는 올해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 TV 시장 위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디보스는 지난해 가정용 LCD TV 매출이 80%, 상업용 LCD TV 매출이 20%를 각각 차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 11월말 현재 상업용 TV 사업 비중을 70%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특히 올 들어 병원에 공급하는 TV 물량을 지난해 대비 2배이상 늘리는 한편, 전국 체인망을 갖춘 은행·관공서·공항 등지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DID’ 매출도 확대하고 있다.
디보스는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상업용 LCD TV 사업을 80% 선까지 끌어 올려 내년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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