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김혁균)은 14일 일본 전자제품 조립·유통 업체인 MCJ에 일본 내 ‘아이리버(irliver)’ 브랜드 사용권과 독점 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MCJ가 100% 출자·설립한 자회사인 아이리버 재팬(IRIVER JAPAN CO)은 아이리버에 대한 로열티를 레인콤에 지급, 일본내 브랜드 사용권한을 획득했다. 따라서 향후 MCJ가 개발 판매하는 PMP나 스마트폰 등의 제품에 아이리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MCJ는 또 레인콤이 제작한 아이리버 제품에 대한 일본의 독점 판매권도 획득했다. 제품 가격인하에 대한 리스크, 보증수리 비용 등도 MCJ가 총괄 책임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브랜드 사용 계약은 3년,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은 1년간이다. 계약 만료 30일전까지 별다른 의사표시가 없으면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유재홍 레인콤 IR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유통망을 개척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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