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변화하는 반도체 유통]업체소개-에스에이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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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에이엠티(대표 성재생 http://www.samtek.co.kr)는 전통적인 반도체 유통을 넘어 글로벌 IT 마케팅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0년 6월 삼테크라는 법인명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올해 에스에이엠티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삼성전자, 인텔, 페어차일드반도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반도체와 관련 제품을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올해에는 국내 IT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900여개의 코스닥 등록업체 가운데 LG텔레콤, 아시아나 항공, 하나로텔레콤, 쌍용건설에 이어 매출액 순위 5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메모리본부, LCD본부, 인텔사업총괄, S.LSI사업부, 디지털모듈 사업부 등 5개의 사업부와 국내외 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이 회사가 매년 거래하는 업체는 2000개가 넘는다.

 국내 IT산업을 이끌어가는 대부분의 업체가 에스에이엠티와 거래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매출의 30% 수준인 ‘에스에이엠티 홍콩’을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아 2010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도와 서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성장국을 중심으로 현지 거점을 확보해 국내 팹리스 개발회사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 벤처기업과의 윈윈을 도모할 계획이다.

 IT산업이 컨버전스 추세가 강해지고 글로벌화되면서 미래와 세계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준비없이는 더는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성재생 부회장이 직접 매달 중국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의 경영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경영진과의 전략회의를 통해 끊임없는 시장 개척을 독려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나의 경쟁력 향상, 회사가치 배가’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에 마련된 도서관에는 학구열이 뜨겁다.

 성재생 부회장은 “지금까지 국내 반도체·IT업계가 해외 시장 개척에 다국적 유통업체의 힘을 빌려왔지만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한 만큼 에스에이엠티도 이제 세계적인 IT 전문 마케팅업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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