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인기 동영상]요즘 아이들 왜 이러나요?

 이번 주엔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 연행된 가출 소녀들의 난동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됐다. 이밖에 해외의 한 지하철에서 태연히 옷을 갈아입는 여성의 모습과 고등학교 축제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남학생들, 수줍은 얼굴로 가수에 버금가는 노래실력을 선보인 여고생, 경찰차로 사용되는 람보르기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관련 영상들이 큰 인기를 모았고, 초난강이 부르는 큐티하니와 아유미의 큐티하니를 비교하는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한 여성의 모습은 매우 자연스럽다는 반응을 얻으며 관심을 끌었고, 싸이의 노래에 맞춰 엽기적인 립싱크를 하는 중학생들과 자판기에서 콜라를 공짜로 먹는 법을 촬영한 영상 등도 순위에 올랐다.      ◆ 수줍은 얼굴 가수 빰치네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은 늘 따분하고 지겹기 마련이다. 한 여고생이 친구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교단 앞에 나선다. 노래를 불러달라는 외침에 수줍어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한참을 부끄러워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여고생.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와 떨리는 음성으로 가수 박정현의 ‘꿈에’를 부르는 여고생의 모습은 마치 박정현이 직접 부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적절한 음량조절과 바이브레이션은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소곳이 노래 부르는 모습은 프로 가수 못지 않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수줍은 얼굴과는 전혀 다른 가창력이라며 그녀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 요즘 아이들 왜 이러죠?   최근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 연행된 2명의 여자들이 소란을 피워 물의를 일으킨 영상이 네티즌들의 논란 속에 화제가 됐다. 술에 잔뜩 취해 경찰에게 폭언을 하고 발길질을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다. 더욱이 상의를 벗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은 경찰들 조차 제어가 불가능해 보인다.   심지어 벽에 자신의 머리를 부딪혀 자해를 하는 등 수그러질 줄 모르는 이들의 행동은 네티즌들에게 경악을 안겨줬다. 경찰조사 결과 이 두명의 여성은 중학생 때 가출해 거리를 떠돌며 생활한 것으로 밝혔져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주변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의견도 많았다.    ◆ 지하철은 당신 방이 아니에요   지하철에서 옷을 갈아 입는 여자의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가운을 입고 지하철을 탄 한 여자는 들고 온 옷을 손잡이에 걸어두고 화장을 하기 시작한다. 이내 입고 있던 가운을 벗고 다리에 거품을 발라 털을 깎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계속한다. 마침내 외출복으로 다 갈아 입은 여성은 내릴 곳을 기다리며 태연하게 주변 사람들을 응시한다. 지하철내 시민들의 반응은 마치 정신병자를 보듯 하며, 가까이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다행이다’며 ‘하지만 왜 우리나라라는 생각이 들까요?’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멋진 남학생들의 멋진 댄스   고등학교 축제에서 벌어진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댄스 퍼포먼스팀은 힘차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초반 시선을 끈다. 다양하게 리믹스된 음악의 분위기가 바뀔 때마다 댄스의 분위기도 바뀌어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에는 비보이 댄스로 절정을 이루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는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이 돋보이는 영상이란 평가를 받으며 네티즌의 인기를 끌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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