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잔다르크가 게임 속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전용 타이틀인 ‘잔다르크’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역사 속 실제 인물과는 사뭇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먼 옛날, 사신전쟁이라는 기나긴 전쟁이 있었다. 인간계를 침략하는 사신들과 처절한 공방 중에 홀연히 나타난 다섯 명의 용사가 마왕과 사신을 봉인해 참혹했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간이 흘러 15세기 초, 소녀 잔 다르크는 자신의 마을을 습격한 마물들을 검으로 무찌른다. 이 전투에서 잔다르크는 마왕을 봉인한 팔찌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역사 속 영웅과 마찬가지로 하늘의 목소리에 인도돼 조국 프랑스를 구한다. 이 작품의 전투는 턴제 방식의 배틀로 이뤄진다.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 중 스테이지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를 배합해 싸워야 승리할 수 있다. 검과 창 외에 활과 화살, 채찍 등을 사용하는 다양한 동료들이 등장해 주인공을 돕는다.
김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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