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텍시스템즈(대표 신동율)가 위성 및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고주파수 대역용 국부 발진기(Local Oscillator)를 개발했다.
각종 신호 주파수를 변환하는 장치로 6.3GHz 및 6.95GHz 등 고주파 대역을 지원한다. 내장형 및 외장형 두 가지 모델로 주파수 안정도가 ±0.01ppm이고 위상잡음이 -80dBc/Hz 수준이다.
신동율 사장은 “전량 수입하는 위상고정 유전체 공진발진기(PLDRO)에 비해 가격과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라며 “국부발진기 국산화로 고주파수 대역 통신 장비 및 단말기 개발 비용 및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에 설립해 RF통신 솔루션, 군 차기전술통신체계 통신장비 및 중계기 등을 개발해 삼성탈레스 등에 공급하고 있는 RF 무선통신 분야 방산업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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