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모니터 1만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공급할 제품은 LCD모니터와 CRT모니터로 LCD모니터 비중이 90%를 넘는다. 크기는 17인치, 19인치, 20인치 등으로 다양하며 예술적 조형미를 강조한 판타지 모니터도 함께 공급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이를 전세계 56개국 80개 취항지에 있는 현지 사무실과 그룹 계열사, 공항 창구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간 1500만대 가량의 모니터를 세계 시장에 공급,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에 LCD TV를 공급한 바 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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