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m)가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모니터 1만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12월부터 3년에 걸쳐 LCD와 CRT 모니터 1만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LCD 모니터가 9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모니터는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세계 각지 사무실과 그룹 계열사, 공항 창구 등에 설치될 예정. 크기는 17, 19, 20인치 등이다. 이 회사 중아이지역대표를 맡고 있는 김기완 상무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항공사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은 LG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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