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기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트’가 도쿄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도쿄대대학원 공학연구과의 시바타니 아키오 조교수팀은 전선 없이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와이어리스 전력전송 시트’를 개발, 향후 수년 내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5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와이어리스 전력전송 시트는 전류가 흐르는 코일에 다른 코일을 가까이 대면 전력이 공급되는 ‘자기유도’ 원리를 응용했다. 두께가 불과 1㎜에 불과해 마루·벽·탁상 등에 붙일 수도 있다.
연구팀 측은 “전력 수신용 코일을 붙인 전기제품을 시트 위에 놓으면 시트 내의 트랜지스터가 위치를 파악해 송신용 코일로 전기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신용 코일이 없으면 전기가 통하지 않으므로 손으로 시트를 만져도 감전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 측은 현재 최대 29W의 전력을 송신하지만 수년 이내 100W 이상의 전송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로 코드가 없는 전기청소기·노트북PC·가정용 로봇 등의 전력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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