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략산업인 부품·소재와 IT의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지역 IT특화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5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북도는 국내 부품·소재 선도 거점을 확보하고 자동차·기계 분야의 차세대 융합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 IT특화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전북분원 설립 협약을 체결한 전자부품연구원을 IT연구소 설립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이른 시일 내에 정통부에 연구소 설립 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도는 IT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14억원 등 총 8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국비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도는 IT특화연구소를 통해 중점 육성할 분야로 ‘IT 시스템온칩(SoC)’을 잠정 결정했다.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텔레매틱스 등이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IT 분야의 설계기술 및 부품 육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IT SoC가 절실하고 전북지역의 강점인 기계 및 자동차 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IT특화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자동차·기계 산업의 첨단화 기반이 구축돼 환황해권의 거점 단지로 발전하고 바이오 생명과 실버산업 등 친환경 산업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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