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결승으로 개인리그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최고의 위치에 올려 놓은 선수가 있다. 2006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 중 하나였던 ‘르까프 OZ’의 ‘레전드 킬러’ 이제동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현재 프로리그 개인전에 총 9번 출전, 온게임넷의 박찬수에게 당한 불의에 일패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둬 팀 성적에 가장 많은 공헌을 했다. 뿐만 아니라 양대 개인리그에서도 절정의 기량의 과시하고 있다. 무비스 서바이버리그를 통과, 이미 차기 MSL에 진출을 결정 지었으며, OSL 듀얼 토너먼트 본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커리지 매치와 주장원전에서 10승 1패, 차기 시즌 신인 발굴을 위해 열린 시범 경기에서 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지난 2006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르까프 OZ’ 유니폼을 입은 이제동은 이제 ‘사신토스’ 오영종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에이스 자리를 다툴 정도로 성장해 버렸다. 신인 선수로 활약한 지 1년 만에 루키라는 딱지를 떼고 팬들에게 그의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킨 것이다. 특히 이제동은 이번 시즌을 통해 대 저그전에만 유독 강한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버렸다. 프로리그에서 다양한 종족을 상대로 승리를 일궈낸것은 물론 지난 듀얼토너먼트 예선에선 ‘퍼팩트 테란’ 서지훈을 꺽는 이변을 연출, 각 종족에 모두 강한 면모를 보였다.이제동은 현재 프로리그에서 다승부문에서 확고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그가 후기리그 다승왕 뿐 아니라 팀의 우승을 견인하고 영예의 MVP로 등극할 수 있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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