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가 내년부터 액정디스플레이(LCD) 컬러 안료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30일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 한국법인인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대표 김두수 http://www.cibasc.com) 고위 관계자는 “내년부터 그린(G)·블루(B) 안료를 자회사인 대한스위스화학 울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스위스화학은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가 국내 업체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나머지 지분까지 전량 인수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는 전세계 LCD 레드(R) 안료 시장을 사실상 전량 장악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레드 안료만 스위스에서 직접 들여와 공급해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중 관계사인 대한스위스화학의 울산공장을 통해 그린·블루까지 생산, 공급하겠다는게 시바의 전략이다.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가 레드에 이어 그린과 블루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되면 이 분야의 도요잉크·대일본잉크 등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90년 설립된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 한국법인은 플라스틱첨가제 사업부, 코팅 사업부,제지·수처리 사업부 등을 통한 국내 영업을 펼치고 있다.
LCD 컬러 안료는 RGB 색상을 내는 컬러페이스트(또는 밀베이스)의 원재료에 해당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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