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산하기관 및 3개 연구회 소속 출연연구기관 24곳의 R&D 수행 중기 전략이 5년 단위로 전면 새로 수립된다.
29일 과학기술부 및 출연연 등에 따르면 각 부처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을 하나로 통합할 ‘국가 R&D사업 중장기 토털 로드맵’사업과는 별도로 출연연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기관별 중기 계획을 5년마다 새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3개 연구회는 현재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정기 이사회 때까지 최종 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출연연 별 로드맵의 심의에 들어갔다.
그동안 출연연은 기관장이 바뀔 때마다 기술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관의 R&D 방향을 새로 정한다는 명분 아래 중장기 전략을 매번 새로 수립, 행정력과 인력 낭비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연구회와 과기부가 추진하는 출연연 중기전략 계획에 따르면 출연연이 추진 중인 톱브랜드 및 전문·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민간이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을 분리, 출연연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R&D 로드맵을 만들 방침이다.
연구회는 이를 통해 다음 달 21일로 예정돼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가 R&D 사업 토털 로드맵’이 확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출연연의 5년 중기 계획을 기능에 맞게 전면 재검토하는 수정, 보완작업에 착수한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연구회 차원에서 현재 기획, 추진 중”이라며 “내년 초부터 출연연의 중기 로드맵을 보완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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